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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한동훈, 휴대전화 분실 소동 / 여 ‘먹자!’ vs 야 ‘안 먹어!’

2023-06-26 6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휴대전화가 보이네요. 무슨 소동일까요? <br><br>바로 '분실' 소동입니다. <br> <br>6·25전쟁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 장관이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 경찰까지 출동했다고 하는데요. <br>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어제)]<br>"내 폰 혹시 갖고 있니?"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어제)]<br>"내가 내 폰을 잃어버렸어" "내가 아까 의자에 놨었어" <br> <br>한 장관 측은 즉시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했고, 경찰이 행사장 주변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Q. 휴대전화 분실했을 때 원래 경찰까지 동원되나요? 장관이라서 특혜 받은 건 아닙니까. <br><br>절도와 같은 범죄 가능성을 우려했던 건데요. <br> <br>관할서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'점유이탈물 횡령죄' 적용이 가능하다 판단했다며, 휴대전화가 현장에서 없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통상 형사 당직팀이 출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이후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참석자 중 한 명이 휴대전화를 주워 다른 경찰서에 맡긴 걸 확인했고, 소동 끝에 휴대전화는 다시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> <br>Q. 그런데 한 장관이 손에 계속 하얀 종이를 들고 있던데 저건 뭔가요? <br><br>한 장관 옆, 옆에 앉은 6·25전쟁 참전 용사, 이창건 전 한국원자력학회장이 현장에서 직접 써서 전달한 쪽지인데요.<br><br>쪽지에는 '켈로 부대가 인정받은 건 이번이 처음'이다, '돌아오지 못한 동지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'고 적혀있었습니다. <br> <br>켈로부대는 6.25 당시 활동한 비정규군, 북파공작 첩보부대입니다. <br> <br>Q. 그동안 인정을 받지 못했었다니, 사연이 있나보네요.<br><br>네, 신원이 드러나면 안 되는 첩보부대다보니 정식 군번도 없이 활동했고 그래서 그동안 참전용사로 인정받지 못했는데요. <br> <br>2021년 4월 관련 법이 제정되면서 올해 2월, 첫 공로금이 지급됐습니다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여야 대표 먹는 걸로 싸우는 거예요? <br><br>네, 여당은 요즘 먹으러 다니고, 야당은 안 먹겠다며 단식을 하는데요.<br><br>먼저 국민의힘 지도부 오늘 사드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에서 참외를 먹었습니다.<br>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(오늘)]<br>"핸드폰에서도 다 전자파가 나오잖아요?" <br> <br>[유제철 /환경부 차관 (오늘)]<br>"모든 전자기기에서 전자파가 나오는…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(오늘)]<br>"성주 참외 맛있기만 하지 전자파랑 아무 관계 없는데. 오늘도 제가 온 김에 성주 참외 조금 사 가려고 하거든요." <br> <br>[이병환 / 성주군수 (오늘)]<br>"맛을 한번 말씀해 주세요.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(오늘)]<br>"이야 엄청 달아요. 엄청 달아.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(오늘)]<br>"열심히 우리 성주군 발전을 위해서 마음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한 400박스 사가려고 하거든요." <br> <br>[이병환 / 성주군수 (오늘)]<br>"감사합니다." <br><br>Q. 사드 기지에 전자파가 휴대전화보다 약하다는 결론을 강조하고 싶은 거죠. 요즘 참외도 먹고 회도 먹고 먹방을 많이 해요. <br><br>네.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에 맞서 수산물 소비도 장려하고 있죠. <br> <br>야당은 정반대 '단식'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. <br> <br>[이정미 / 정의당 대표 (오늘)]<br>"저는 오늘부터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에…" <br> <br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"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가고자 합니다. 이걸로 피해 보는 나라의 국회의원들이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" <br><br>민주당 윤재갑 의원도 지난주부터 단식을 시작했죠. <br> <br>농성장에 손님이 찾아왔네요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늘)]<br>"일어나셨어요? (윤재갑: 네??) 상태가 안좋으시다고…" <br> <br>[윤재갑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"조금 안 좋으려고 했는데 우원식 대표가 오시니까 힘이 나 가지고.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늘)]<br>"며칠 째예요? (7일째입니다.) (윤재갑 손 잡으며) 건강을 잘 지키셔야 합니다. 그래야 싸우든지 말든지 할텐데." <br> <br>[윤재갑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"정부는 너무 무책임하게 괴담화시키고 횟집가서 먹방하고…" <br> <br>[위성곤 / 더불어민주당 의원]<br>"코미디 하는 거죠" <br> <br>[윤재갑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"코미디죠.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늘)]<br>"아니 여당이 일을 해야지 맨날 발목 잡기만 하고 있어요.야당의 야당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야당의 야당은 여당입니까?" <br><br>먹방 혹은 단식, 여론전은 화려한데요. <br> <br>함께 해법을 찾으려는 노력은 없다보니 국민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습니다. (불안감만)<br><br>Q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영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박소윤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서의선 디자이너 <br>Video Source Support : 쟈니클래스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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